연결 가능 링크

미 의회 벵가지 청문회, 공화 의원들 클린턴 추궁


미국 연방 하원에서 22일 열린 리비아 벵가지 사건 청문회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미국 연방 하원에서 22일 열린 리비아 벵가지 사건 청문회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미국 연방 하원에서 어제 (22일) 열린 리비아 벵가지 사건 청문회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해 공화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은 벵가지 사건과 관련한 클린턴 전 장관의 대응을 강도 높게 추궁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전반적으로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대해서는 공화당이 지나치게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은 벵가지 사태와 관련해 그 누구보다 노심초사했다며, 당시 안보 규정을 위반했거나 지원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벵가지 사건은 지난 2012년 9월 무장괴한들이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을 습격해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를 포함해 미국인 4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클린턴 전 장관의 대응 과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한편 벵가지 사건 조사에 대한 미국인들의 여론은 지지 정당에 따라 확연히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입소스의 최근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67%가 의회의 벵가지 사건 청문회가 타당하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16.5%에 불과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