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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W, 네팔 새 헌법 반대시위 사망 사건 조사 요구


지난달 1일 네팔 카투만드에서 새 헌법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제헌의회 건물 앞에서 항의하고 있다.

지난달 1일 네팔 카투만드에서 새 헌법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제헌의회 건물 앞에서 항의하고 있다.

네팔에서 최근 새 헌법에 반대하는 시위 과정에서 45명이 사망한 가운데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이에 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네팔은 지난달 20일 전국을 7개 주로 나누는 연방공화제 헌법을 채택했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역의 마데시 족과 타루 족 등은 새 헌법대로 주가 나뉘면 주 정부에서 자신들은 배제된다며 부족 중심으로 주를 다시 나눌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지난 두 달간 최소 45 명이 사망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또 경찰이 시위 진압과정에서 민가에 무단으로 들어가 가족들을 구타하고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그러면서 네팔 정부가 거의 10년째 정치적 답보상태 뒤 지난 4월 최악의 지진 피해까지 발생하는 상황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새 헌법을 채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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