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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아프간 미군 철군 연기 발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그 옆으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왼쪽)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서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그 옆으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왼쪽)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서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를 늦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에 주둔하는 미군 9천800명을 내년까지 대부분 잔류시키고,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2017년 1월 경 5천500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2016년 말까지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 경비 병력 1천 명을 제외한 모든 미군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은 바그람, 칸다하르, 잘랄라바드 등 몇몇 기지에만 주둔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무는 바뀌지 않는다”며 “미군은 아프간 정부군을 훈련시키고, 테러를 방지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아프간 군은 아직 충분히 강하지 않다”며 전장 상황을 감안할 때 내년 말까지 미군이 현지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수개월간 백악관과 국방부 관리, 군 사령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으며 이 회의에는 아프간 관리들도 참석했다고 미국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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