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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난징대학살 등재 반발 유네스코 분담금 중단 검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자료사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중국 난징대학살 자료의 세계 기록유산 등재에 반발해 유네스코에 분담금 지급 중단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3일 중국 당국이 유네스코에 기록유산으로 신청한 문서의 진위 여부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에 대해 지급 정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 규모는 지난해 3천1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11%에 해당합니다.

스가 장관은 또 관련 문서가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정해야 할 국제기관으로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0일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난징대학살 자료는 일본 군대가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민간인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자료를 근거로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고 주장한 반면, 일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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