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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52개국 기아 문제 심각한 수준'


아프리카 잠비아 세쉐케에서 여성들이 모기망을 분배받고 있다.

아프리카 잠비아 세쉐케에서 여성들이 모기망을 분배받고 있다.

전 세계 기아 문제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최소 52개 나라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 혹은 “우려” 수준이라는 국제 구호기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세계식량정책연구소’, 독일의 ‘세계기아원조’, 아일랜드의 ‘컨선월드와이드’가 12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잠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장 심각한 기아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기아원조’의 바벨 디크만 회장은 무력 분쟁을 겪는 나라에 사는 국민들 가운데 80%가 국경 안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며, 이들이 가장 심각한 식량 위기에 놓여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1990년대와 2000년대 내전을 겪은 앙골라와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의 기아지수는 호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2000년 이후 개발도상국들의 기아지수는 27%가 떨어졌고, 브라질, 크로아티아, 페루, 브라질 등 17개 나라는 기아지수를 절반 이상 낮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북한은 기아지수 28.8을 기록해 전 세계에서 26번째로 기아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꼽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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