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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북한, 체계화된 작전 능력 과시”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탱크 부대가 행진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탱크 부대가 행진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선보였다며 북한이 체계화된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경보는 노동당 창건기념일인 10일 거행된 열병식이 소요시간, 동원인력, 투자역량에서 최대규모였다고 소개했습니다.

경화시보도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체계화된 장비를 과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신문은 자동화포에서 각종 미사일, 장갑차까지 전체적으로 체계화된 장비를 선보였다면서 이전의 노후 화포나 사거리가 비교적 근거리인 미사일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장갑차의 지상 타격을 비롯해 각종 화포를 중심으로 한 원거리 타격, 그리고 각종 미사일 중심의 전략적 타격 능력을 선보임으로써 북한의 작전능력이 체계화되는 추세에 있음을 내비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북-중 관계 회복에 주목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중국 권력서열 5위인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의 참석은 표면적으로나마 북-중 우호를 연출 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위해 류 상무위원을 보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중국을 배려해 ‘핵·경제 병진노선’이나 ‘인공위성 발사(탄도미사일)’ 등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핵 배낭' 표식을 단 보병과 열병식 이후 횃불 행진 참가자들이 ‘핵 보유국’이라는 글자를 연출한 점을 지적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보유를 과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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