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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최악의 폭탄테러...사상자 300여 명


터키 앙카라 시내 폭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오열하고 있다

터키 앙카라 시내 폭발 현장에서 한 남성이 오열하고 있다

터키 수도 앙카라 시내 기차역에서 10일, 자살폭탄공격으로 보이는 폭발 사건이 발생해 최소한 86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사건은 터키 최근 역사상 최악의 공격으로, 당국은 앞으로 사상자가 더 늘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폭발은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는 친 쿠르드계 집회가 열리기 직전, 앙카라 울루스 지구 기차역 주요 출구 앞에서 두 차례 발생했으며 집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표적으로 다수의 희생자를 노린 공격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터키 언론들은 한 남성이 가방을 내려 놓고 줄을 당기자 폭발이 일어났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터키 당국도 자살폭탄테러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한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은 터키의 통합과 평화에 대한 악랄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 도전에 집중하기 위해 앞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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