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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블라터 회장 등 지도부 중징계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 (자료사진)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 (자료사진)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가 지도부의 비리 파문과 관련해 제프 블라터 회장을 자격 정지 90일에 처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스위스 검찰이 블라터 회장을 배임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스위스 검찰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카리브해 지역의 월드컵 방송 중계권을 헐값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1년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00만 달러를 건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블라터 회장의 변호인단은 그러나 윤리위원회가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제재를 가했다며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리위원회는 이와 함께 차기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플라티니 유럽 회장에 대해서도 각각 자격 정지 6년과 90일씩을 결정함에 따라 이들의 선거 출마가 사실상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FIFA는 내년 2월 26일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오는 26일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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