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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아프간 병원 공습, 33명 실종 상태'


7일 스위스 제네바 '국경없는 의사회' 본부 앞에 아프간 병원 폭격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켜져 있다.

7일 스위스 제네바 '국경없는 의사회' 본부 앞에 아프간 병원 폭격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켜져 있다.

미군의 공습을 받았던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소재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에서 33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지난 주말 미군 공습으로 2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아직까지 의료진 24명과 환자 9명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의 아프가니스탄 담당 대표는 8일 기자들에게 우리는 여전히 충격 속에 빠져 있다며 당시 공습으로 많은 동료들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결국 쿤두즈 병원을 폐쇄했으며, 이번 공습에 대해 제네바 협약에 따른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 조앤 리우 국경없는 의사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미군의 오폭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미 국방부의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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