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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국경없는 의사회'에 아프간 공습 사과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경없는 의사회'의 프랑소와즈 소르니에 법률 고문(왼쪽)과 조앤 리우 회장(오른쪽)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경없는 의사회'의 프랑소와즈 소르니에 법률 고문(왼쪽)과 조앤 리우 회장(오른쪽)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경없는 의사회'가 운영하던 병원이 미군의 오폭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미 백악관의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7일) 국경없는 의사회 조앤 리우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표명하고 본격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는 확고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리우 회장에게 미 국방부가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철저한 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경없는 의사회 측은 그러나 미군 폭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콘 국경없는 의사회 사무총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사과 표명에도 불구하고 미군 공습의 사실과 정황은 독립적이고 편견 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미국과 나토, 아프간 군의 자체 조사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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