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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 정상, 난민문제 EU 단결 호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7일 유럽의회에서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 구가들의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7일 유럽의회에서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유럽 구가들의 협력을 호소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럽의 단결을 호소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7일 유럽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수만 여명의 난민이 유럽에 유입되는 현 시점에서 유럽 국가들의 협력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난민 정책에 있어서 일반적인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럽의 국경을 보호하면서 망명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사람은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도 난민 정책 강화에 동의하면서도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국가 주권에 따라 국가가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이 7일 지중해를 불법 항해하는 인신매매 선박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유럽연합 해군 단속정들은 '소피아 작전'에 따라 인신매매에 사용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수색하고 나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럽연합이 종전까지 벌인 단속은 수색과 구조에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에서 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수천 명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등 각종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각종 보고들에 따르면 올해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향한 난민 수는 13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2천700명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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