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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총기난사범 검시결과 자살, 총기 14정 소지,증오 관련 쪽지 남겨


2일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로즈버그 엄프콰 대학교 밖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꽃들이 놓여있다

2일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 로즈버그 엄프콰 대학교 밖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꽃들이 놓여있다

미국 오리건 주 대학교 총기 난사범이 현장에서 경찰과 대치 중 자살했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올해 26살인 크리스토퍼 하퍼 머서는 1일 오리건 주 로즈버그의 엄프콰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머서의 총격으로 9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습니다.머서의 시신을 검시한 의료진은 자살로 결론지었습니다.

한편 미국 수사 당국은 오리건 총기 난사범의 총격 현장과 집에서 모두 14정의 총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당국은 또 머서가 현장에 증오관련 메세지를 남겼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머서는 세상이 그에게 적대적인 것으로 느꼈으며 타자로 친 여러 장의 종이에는 “여자친구도 없고 삶도 없다, 지옥에서는 자신이 환영 받을 것이며 악마가 품어줄 것”이라고 적혀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머서는 총기를 난사한 학교의 수강생이었으며, 주변 사람들은 평소 외톨이로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전에는 인터넷 등에 총격을 예고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머서는 지난 2008년 미 육군에도 복무했지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1달 만에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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