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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광시자치구 우편 폭탄 테러 용의자 검거


지난달 30일 중국 광시자치구 류저우 시 남서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후 폐허가 된 가택 내부.

지난달 30일 중국 광시자치구 류저우 시 남서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후 폐허가 된 가택 내부.

중국 공안이 서남부 광시자치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체포하고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어제(30일)와 오늘 광시자치구 류저우시에서는 버스 정류장과 병원, 상점 등에서 모두 18건의 우편 폭탄이 연쇄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공안은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33살의 웨이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안에 따르면 웨이 씨는 배달부들을 고용해 폭탄 우편물을 여러 시설에 배달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또 중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용의자가 노동교화소에 억울하게 수감된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확인된 우편 폭탄은 모두 18개로, 어제 처음 폭발이 일어난 지 16시간인 오늘 아침 류저우의 한 아파트에서 마지막 폭탄이 터졌습니다.

중국 공안은 이에 따라 추가 우편 폭탄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의심스러운 우편물을 함부로 받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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