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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IL 가담 30명에 제재 가해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의 지도자와 재정 관계자, 지지자 등 30여 명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29일 ISIL에서 활동자금 모금이나 가담자 모집에 관여한 15명에 금융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가 “ISIL의 자금 담당자들이 국제 금융체계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ISIL과 연계된 조직 5개와 개인 10명을 테러행위자로 새로 지정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조직에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호라산’ 지역역의 ISIL지부를 자처하는 조직과 캅카스 지역 ISIL지부를 자처하는 조직, 인도네시아와 알제리에서 ISIL과 연계해 활동한 조직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무부가 발표한 제재 대상자에는 영국과 프랑스, 러시아, 시리아, 모로코, 사우디 아라비다, 튀니지 등 7개국 출신자들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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