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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몽준 명예회장, 피파에 비상대책기구 설립 제안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 (자료사진)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 (자료사진)

국제축구연맹, FIFA의 차기 회장 후보에 출마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은 오늘(29일) FIFA에 비상대책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정 명예회장은 성명에서 FIFA는 현재 붕괴 상태에 직면해 있다며 이미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직무정지 상태이고, 제프 블라터 회장도 곧 사법기관과 FIFA 자체 조사에 따라 직무정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이에 따라 현재의 긴박한 상황을 고려하면 FIFA와 각 대륙연맹은 임시 집행위원회와 임시총회를 열어 비상대책기구 설립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어 FIFA의 과거 비리를 척결하는 일은 사법기관에 맡기고, FIFA를 살리는 일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며 축구와 무관한 사람들이 축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차기 회장이 된다면 처음 2년간은 FIFA의 구조 개혁을 완수하고, 나머지 2년간은 FIFA의 화합과 활기를 되찾는 데 전념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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