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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정상, 유엔총회서 미국 금수조치 해제 요구


라울 카스트로 구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8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에 도착했다.

라울 카스트로 구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28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에 도착했다.

미국과 쿠바의 완전한 관계 정상화는 미국의 금수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말했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은 어제(28일) 유엔총회에서 처음 행한 연설에서 미국에 대해 쿠바 관타나모 군사기지 불법 점거와 쿠바를 대상으로 한 선전방송의 중단,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카스트로 의장은 그러면서 쿠바 정부는 미국의 금수조치가 유지되는 한 유엔에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계속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쿠바에 대한 금수조치를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미 의회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유엔에서 미국은 인권 문제 등 여러 현안들에 있어 쿠바와 견해차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는 이제 외교적 통로를 통해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은 오늘 유엔총회에서 올 들어 두 번째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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