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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미국에 "수감자 맞교환" 제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자료사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자료사진)

미국이 이란인들을 석방할 경우 이란도 3명의 미국인들을 석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로하니 대통령은 어제(27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미국이 이란인들을 석방하면 이란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들도 신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에는 현재 워싱턴포스트 신문의 제이슨 리자이안 기자를 비롯해, 아미르 헤크마티 전 미 해병대원, 기독교로 개종한 뒤 이란에서 성경공부모임을 조직했던 사이드 아베디니 씨 등 미국인 3명이 수감돼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이들의 무조건적인 석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로하니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대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아직 이란으로부터 그 같은 의견을 직접적으로 듣지 못했다며 사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의 핵 활동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모두 19명의 이란인들을 수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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