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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압사 사고, 이슬람권 비난 쏟아져


한 파키스탄 여성이 이슬람 최대 연례 행사인 사우디 아라비아 하지 성지 순례에 참가했다 실종된 딸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한 파키스탄 여성이 이슬람 최대 연례 행사인 사우디 아라비아 하지 성지 순례에 참가했다 실종된 딸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 목요일(24일) 이슬람의 최대 연례행사인 하지, 성지순례 도중 7백 명 넘게 숨지고 수백 명이 다치는 대형 압사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많은 이슬람권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이슬람 하지 행사에서 사망자가 나오는 건 통상적인 일처럼 여겨져 왔지만 올해는 25년만에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는 25일 분노한 시민들이 나와서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를 비난하며 시가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번 하지 압사사고로 적어도 131명의 이란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란과 사우디 정부간에는 벌써부터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순례객들이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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