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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로켓 발사 임박' 주장에 "유엔결의 위반"


지난 2012년 4월 광명성 3호를 쏘아올리기 위해 서해위성발사장에 '은하-3' 로켓이 설치되어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4월 광명성 3호를 쏘아올리기 위해 서해위성발사장에 '은하-3' 로켓이 설치되어 있다. (자료사진)

미 국무부가 또다시 장거리 로켓 카드를 꺼내든 북한에 국제 의무를 지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응용한 위성 발사도 안 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로켓 발사 관제시설을 서방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발사가 임박했다고 강조한 데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활동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거듭 상기시켰습니다.

[녹취: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 “Any satellite launch using ballistic missile technology would be a clear violation of these resolutions.”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은 23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은 탄도미사일 계획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미사일 발사를 유예하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떤 발사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require North Korea to suspend all activities related to its ballistic missile program, re-establish a moratorium on missile launches, stop conducting any launches using ballistic missile technology, and abandon its ballistic missile program in a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manner.”

리치-앨런 대변인은 또 북한이 유엔 결의에 명시된 대로 탄도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북한의 우주과학 당국자들은 이날 평양에 있는 새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서 가진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곧 쏘아 올릴 위성은 지구관측용”이라며 장거리 로켓 발사가 임박했음을 내비쳤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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