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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6천명 후보 등록...75명 탈락


지난 15일 미얀마 만달레이 시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여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지지자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미얀마 만달레이 시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여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지지자들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다.

미얀마 정부가 오는 11월 총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6천여 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후보 등록 과정에서 적어도 75 명의 야당과 무소속 인사들이 대부분 자녀들의 해외 시민권 보유 문제로 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습니다.

특히 락하인 주 지역 이슬람 소수계 정당인 민주주의인권당 후보 예정자 18 명 가운데 15 명이 등록을 거부 당했습니다.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려다 등록이 거부된 로힝야족 출신 한 국회의원은 지난주 미 의회 청문회에서 미얀마의 민주주의 이행 과정에서 이슬람 교도들과 다른 소수계의 권리가 박탈되고 있다고 증언했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소수계의 정계 진출을 막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목적이라고 밝힐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얀마의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는 최근 국제사회에 이번 선거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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