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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시진핑 주석 시애틀 도착, 방미 일정 시작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미국 워싱턴 주 에버렛 페인필드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미국 워싱턴 주 에버렛 페인필드 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미 서부 시애틀에 도착해 미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시 주석은 이날 저녁 시애틀의 한 호텔에서 진행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이튿날인 23일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를 방문합니다.

시 주석은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중 인터넷 산업 토론회에 참석하는데 이어 세계적인 컴퓨터 운영업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만찬을 겸한 면담을 갖습니다.

시 주석은 이어 오는 24일 워싱턴에 도착해 25일 백악관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미-중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는 사이버 보안과 남중국해 문제 그리고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은 22일자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도 사이버 공격의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시 주석은 마지막으로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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