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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파 정당 지도자 “총선 패배 인정”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는 시리자 지지자들

출구조사 결과에 환호하는 시리자 지지자들

그리스 총선이 좌파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보수파인 신민주당의 지도자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빨리 새 정부를 꾸리라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 총리에게 촉구했습니다.

신민주당의 밴젤리스 메이마라키스 대표는 투표가 끝나고 한 시간 뒤쯤 이같이 발표했고, 주요 출구 조사 결과 치프라 전 총리가 이끄는 시리자가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시리자는 35.5%를 득표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리자는 이번 총선에서 300석 가운데 144석을 얻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의석으로는 정부를 구성하기에 모자랍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시리자가 독립적인 우파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치프라스 총리가 극적으로 권좌에 오른 지 일곱 달도 안 돼 시행됐습니다. 치프라 총리는 유럽연합이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그리스에 요구하는 긴축정책을 다시 협상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바 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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