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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5명 사망…보코하람 소행 추정


7월 31일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에서 벌어진 보코하람의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7월 31일 나이지리아 마이두구리에서 벌어진 보코하람의 폭탄 테러 현장 (자료사진)

아프리카 카메룬의 군 소식통은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짓으로 보이는 자살 폭탄 공격으로 최소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0일 아침 8시 카메룬 북부 모라에서 폭탄이 터져 자살 폭탄을 터뜨린 여성 테러분자 2명을 포함해 민간인 2명과 경관 1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군 장교의 말을 인용해 사망한 경관이 지역 경기장 주변에서 순찰할 때 폭탄이 터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장교는 또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메룬 모라는 보코하람의 나이지리아 내 근거지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이번 폭탄 공격은 이번 달 들어서만 세 번째로 앞선 두 번의 공격에서 이미 47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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