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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구소 "중국, 남중국해 3번째 활주로 건설 추정"


중국이 남중국해 건설 중인 인공섬 미스치프 암초 주변 영상 캡처. 미 해군이 지난 5월 공개한 사진. (자료사진)

중국이 남중국해 건설 중인 인공섬 미스치프 암초 주변 영상 캡처. 미 해군이 지난 5월 공개한 사진. (자료사진)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서 세 번째 활주로 건설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전문가가 밝혔습니다.

미국 워싱턴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그레그 폴링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건설한 7 개 인공섬 가운데 하나인 미스치프 암초에 대한 지난 8일자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폴링 연구원은 사진에 나타난 공사 구간은 3킬로미터 길이로 주변에 장벽이 세워져 있다며 중국이 스프래틀리 군도 내 다른 2 개의 인공섬, 수비와 피어리 크로스에 건설한 활주로와 모양이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폴링 연구원은 이 같은 공사는 거의 틀림없이 활주로 건설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주 수비 인공섬을 촬영한 다른 위성사진들에서도 3킬로미터의 활주로가 선명히 보이고 항구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 작업도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3킬로미터 길이의 활주로는 대부분의 중국 군 항공기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홍레이 대변인은 어제 (14일) 언론브리핑에서 중국은 스프래틀리 군도에 명백한 주권을 갖고 있으며 그 곳에 군사시설을 세울 권리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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