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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선 실시…50년 집권당 정치 시험대


싱가포르 인민행동당을 이끄는 리센룽 싱가포르 현 총리가 총선이 실시된 11일 투표소 앞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싱가포르 인민행동당을 이끄는 리센룽 싱가포르 현 총리가 총선이 실시된 11일 투표소 앞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오늘 (11일) 총선거가 실시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50년째 장기집권 하고 있는 인민행동당에 대한 정치적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인민행동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의회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이 확실시 되지만 야당의 도전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야당은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전체 89개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인민행동당과 경합하고 있습니다.

인민행동당은 지난해 사망한 리콴유 전 총리가 설립했으며, 현재는 그의 아들인 리센룽 현 총리가 이끌고 있습니다.

인민행동당은 현재 의회 절대 다수인 80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2011년 치러진 총선거에서는 60%의 득표율에 그쳤습니다.

싱가포르는 고도의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민 증가로 인해 노동자들의 임금은 낮아지고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민들이 좌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를 가난에서 벗어나 부강하게 만들고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 축으로 만든 정책들로 인해 인민행동당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높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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