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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재개...이란 핵 합의 막바지 검토 돌입


미국 워싱턴 DC의 의회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 DC의 의회 건물. (자료사진)

미국 연방 의회가 한 달 간의 휴회를 마치고 오늘 (8일) 다시 개회합니다.

의회는 오는 17일까지 이란 핵 합의에 대한 찬반 결정을 하도록 돼 있어 곧바로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가장 큰 관심은 첫 단계로 상하 양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이 핵 합의에 반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킬지 여부입니다.

공화당 의원들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는 안건에 쉽게 반대할 수 있지만 상원의 상황은 좀더 복잡합니다.

공화당과의 의석 수 차이가 근소해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을 원천봉쇄할 수 있습니다.

상원에서 41명의 의원이 동의하면 표결을 막을 수 있는 가운데, 현재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합쳐 38 명이 핵 합의 반대 법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만일 핵 합의 반대안이 상하 양원을 모두 통과할 경우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할 방침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상하 양원에서 전체 의원의 3분의 2, 즉 상원 100 명 중 67 명 이상, 하원에서는 435 명 중 290 명 이상이 동의해야 하지만 상원의 경우 이미 38 명이 이란 핵 합의에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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