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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2천 년 된 시리아 팔미라 고대 신전 폭파


시리아 고대 유적지 팔미라의 벨 신전. (자료사진)

시리아 고대 유적지 팔미라의 벨 신전. (자료사진)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시리아 고대 유적지 팔미라의 유명 신전을 또 폭파했다고 문화재 보호단체가 주장했습니다.

문화재 보호단체인 ‘팔미라 코디네이션’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트위터’에 ISIL이 1세기 말에 건축된 벨 신전을 어제 (30일) 폭파했다며, 이 신전은 팔미라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ISIL의 한 요원도 익명을 전제로 벨 신전 파괴를 확인하면서, 언론 등에 함구령이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벨 신전은 로마제국의 2대 황제인 티베리우스의 통치기간인 서기 32년에 축조됐으며 보존 상태가 좋은 시리아의 대표적인 문화재로 평가 받아왔습니다.

시리아 정부 문화재 당국은 벨 신전의 파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SIL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팔미라의 대표적인 유적인 바알 샤민 신전 곳곳에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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