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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잠수함 50여척 기지 이탈


지난해 6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해 잠수함 부대인 제167군부대를 방문, 직접 탑승해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잠수함. (자료사진)

지난해 6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동해 잠수함 부대인 제167군부대를 방문, 직접 탑승해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잠수함. (자료사진)

북한군 잠수함 50여 척이 남북간 고위급 접촉이 한창 열리는 동안 기지를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군 관계자는 23일 "북한군 잠수함 전체 전력의 70%가 동해와 서해 기지를 이탈해 한국 군 탐지 장비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정황은 북한이 남북 고위급접촉을 제안한 21일 이후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잠수함의 기지 이탈률은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것이자 6.25 전쟁 이후 처음이라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미-한 양국 군은 북한군 잠수함의 움직임과 관련해 연합 감시자산을 동원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잠수함의 특이한 움직임은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거나 고위급접촉 결렬 가능성을 염두에 둔 추가 도발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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