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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소방관 100여명 사망·실종


지난 18일 중국 톈진항 인근 병원에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놓여있다.

지난 18일 중국 톈진항 인근 병원에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놓여있다.

중국 톈진항 폭발 사고 사망자와 실종자가 176명이며, 이 중 100명 이상이 소방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톈진항 물류창고 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오늘까지 116명, 실종자는 6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사망자 중 65명, 실종자 중 39 명은 소방관이었습니다.

한편 부상자 중 64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그중 13명은 위독해서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폭발 현장 주변에서는 위험 물질을 수거하고 오염된 물을 처리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현재까지 맹독성 시안화나트륨 200t을 회수해서 안전하게 이동했으며, 3천60t의 오수를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총 700t의 시안화나트륨을 보관 중이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고로 파손되거나 안전에 우려가 제기되는 톈진항 주변 주택들은 사고가 나기 전 시장가격으로 사들인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매수 대상은 폭발 지점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주택들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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