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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이틀째 폭락...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세


19일 중국 하이난 성 하이커우 시 증권거래소에서 투자가들이 전광판을 주시하고 있다.

19일 중국 하이난 성 하이커우 시 증권거래소에서 투자가들이 전광판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오늘 (19일)로 이틀째 폭락했습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6%가 떨어진 데 이어 오늘 한때 5% 가량 떨어졌다가 1.61%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이 여파로 일본과 한국, 타이완, 필리핀 등 아시아 증시들도 대부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어제 역환매조건부채권 발행 방식으로 1천200억 위안을 시장에 투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국 당국이 주식시장 지원을 중단하고 위안화를 추가로 평가절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역내 다른 나라들도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은 오늘 자국 화폐인 동화를 1% 평가절하했으며 하루 환율변동 허용 폭을 2%에서 3%로 늘렸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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