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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치인 "중국 남중국해 감시선 파견" 주장


지난 4월 필리핀 마닐라 북부 군 기지에서 그레고리고 피오 카타팡 필리핀 군참모총장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도서에서 중국의 활동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월 필리핀 마닐라 북부 군 기지에서 그레고리고 피오 카타팡 필리핀 군참모총장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도서에서 중국의 활동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이 한달 전 남중국해 분쟁 해역에 감시선을 파견했었다고 필리핀 정치인이 주장했습니다.

프란시스코 아체딜로 의원은 11일 자신의 정보원으로부터 중국 해양경비선이 ‘제2 토마스 숄’로 명명한 모래톱 가까이 접근했었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필리핀 해군 병력 일부가 인근 시에라 메이더에 상륙해 배치됐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이 곳은 지난 1999년 필리핀 군이 임시로 마련한 전초 기지입니다.

아체딜로 의원은 또 중국 감시선이 정박한 것은 한달 전쯤이지만 현재도 그곳에 머물고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현지 특파원은 아체딜로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군사 당국자들과 접촉했지만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 역시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1995년 필리핀의 미스치프 섬을 실효적으로 장악한 뒤 최근 이곳에 군사 장비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활주로와 항만 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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