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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총리 "항공기 잔해 실종 여객기의 것"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6일 퀄라룸푸르에서 실종 여객기 잔해 발견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6일 퀄라룸푸르에서 실종 여객기 잔해 발견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주 인도양 섬에서 발견된 항공기 날개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의 것이라고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밝혔습니다.

나집 총리는 오늘 (6일) 텔레비전 연설에서 여객기가 사라진 지 515일 만에 발견된 항공기 잔해가 MH370편의 것이었다는 것을 말할 수 밖에 없어 무거운 심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나집 총리의 발표 직후 실종 여객기에 탑승했다 희생된 승객과 승무원 239 명의 가족과 친지들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이번에 발견된 잔해가 MH370 항공기 실종 사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돌파구라며, 사건이 해결될 수 있도록 추가 잔해들이 발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랑스 전문가들은 이번 잔해가 실종 여객기의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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