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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국서 추방된 위구르족 테러 혐의 조사


지난달 12일 미국 워싱턴의 시위대가 위구르인 109명을 중국으로 강제이송한 태국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미국 워싱턴의 시위대가 위구르인 109명을 중국으로 강제이송한 태국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태국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위구르인들이 테러 관련 여부를 조사받는 동안 구금될 것이라고 중국 관영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달 태국에서 이송된 위구르인 109명을 대상으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나 중동지역 다른 과격단체들에 합류하려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추방된 위구르인들 중 상당수가 태국에서 터키를 거쳐 결국에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과격단체에 합류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중국 경찰은 이들 가운데 13명이 테러단체에 연계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추방된 109명의 위구르인들은 지난 달 9일 항공편으로 중국에 이송되는 과정에서 태국과 중국의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달 태국 당국은 중국의 박해를 피해 밀입국한 위구르족들을 추방해 유엔 난민기구와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주재 태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도 벌어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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