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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사, 북한 주민 대상 홍수 대피 훈련


지난 2007년 장맛비에 침수된 평양 시내. (자료사진)

지난 2007년 장맛비에 침수된 평양 시내. (자료사진)

국제적십자사는 장마철 홍수에 대비해 이번주부터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수 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수질정화제와 긴급 구호품 2만여 명 분도 미리 비축해 놓았습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적십자사 IFRC는 이번주 북한 3 개 도에서 ‘조기 경보와 대피 훈련 (Community-based Early warning and evacuation training)’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사 아시아사무소의 힐러 구드욘손 대변인은 2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훈련에 북한 주민들과 적십자사 자원봉사자 2백여 명이 참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구드욘손 대변인은 국제적십자사가 조선적십자회와 협력해 장마철 홍수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는 평양에서 조선적십자회 관계자들과 재난 대비 회의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는 북한 긴급재난관리부와 기상수문국, 인민보안부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조선적십자회는 구호품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긴급사태 대책 (contingency plan)을 점검할 뿐아니라 북한 당국자들과 관련 논의를 하는 등 홍수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구드욘손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이밖에 재난 발생 시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 식수 지원과 위생 훈련 (Emergency Water and Sanitation training)’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또 북한에 주민 2만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구호물품 세트를 비축해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구호물품 세트에는 수질 정화제와, 조리기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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