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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이란 핵 합의 문제점 지적


29일 미 의회에서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왼쪽)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 장관이 참석했다.

29일 미 의회에서 열린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왼쪽)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 장관이 참석했다.

공화당이 다수인 미국 의회가 이란 핵 합의와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29일)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콥 루 재무장관 등 행정부 고위 관리들에게 이번 핵 합의에 구체적인 국제 사찰 내용이 명시돼 있지 않아 이란 정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제재 해제로 이란이 얻게 될 재정적 이익에 대해서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루 재무장관은 이란에 대한 자산 동결 조치의 일부는 전세계 은행들이 취한 것이라며 미 의회가 합의를 거부해도 언젠가는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의회는 오는 9월 실시되는 표결에서 이란과의 핵 합의를 거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의회의 반대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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