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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의 미-한 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훈련 방식 문제 없어"


지난 3월 한국 포항에서 연례 미한 연합 훈련인 독수리 연습이 실시됐다. (자료사진)

지난 3월 한국 포항에서 연례 미한 연합 훈련인 독수리 연습이 실시됐다. (자료사진)

미국은 북한의 거듭된 미-한 합동군사연습 중단 요구에 대해 훈련의 투명성과 방어적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훈련의 근거가 되는 협정과 제3국의 참관 현황까지 설명하며 진행 방식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방부는 미-한 연합군사훈련 실시 방식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헨리에타 레빈 국방부 대변인] “Our annul joint military exercises with the Republic of Korea are transparent, defense-oriented, and have been carried out regularly and openly for roughly 40 years.”

국방부 헨리에타 레빈 대변인은 29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또다시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미국의 “적대행위”로 간주한 데 대해, 훈련이 투명하고 방어적일 뿐아니라 40년 동안 정례적이고 공개적으로 실시돼 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대담에서 미국이 대화를 하고 싶으면 한-미 합동군사연습부터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레빈 대변인은 미-한 양국이 연합군사훈련 실시에 앞서 수 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다며, 훈련에는 10개 유엔 회원국도 참관 인력을 파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연합훈련이 1953년 10월1일 체결된 미-한 상호방위조약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진행되며, 정전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위해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참관 하에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도 이날 ‘VOA’에 미-한 연합군사훈련의 투명성과 방어적 성격, 연속성을 상기시키며 북한 측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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