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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은행, 3주만에 문 열어...독일 추가 협상에 유연


20일 다시 문을 연 그리스 아테네의 은행 문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20일 다시 문을 연 그리스 아테네의 은행 문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고 있다.

그리스 은행들이 오늘 (20일) 자금 부족으로 문을 닫은 지 3주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65 달러로 제한됐던 은행 현금 인출이 일주일에 한 차례 455 달러까지 허용됩니다.

하지만 해외송금은 여전히 금지되는 등 일부 제한 조치들은 계속 유지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 은행들의 현금 인출 제한 조치는 정상이 아니라며, 3차 구제금융 950억 달러에 관한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에 대한 채무 탕감 제안을 거듭 거부하면서도 독일 정부는 그리스 구제금융 재상환 방법을 논의하는 회담에서 유연성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정권의 존속 여부가 이번 주 실시되는 의회의 구제금융안 표결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앞서 유럽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을 지지하는 인사들로 내각을 개편했지만 자신이 이끄는 시리자당 내에서도 구제금융안에 대한 반대가 강한 상황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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