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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은 핵개발 속일 수 없어”


A Brazilian Public-Safety National Force policeman patrols the streets near the Chapadao slums complex during a security operation aimed at cracking down on crime in Rio de Janeiro.
A Brazilian Public-Safety National Force policeman patrols the streets near the Chapadao slums complex during a security operation aimed at cracking down on crime in Rio de Janeiro.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에 이란과 핵합의를 맺은 것은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진전을 많이 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간 연설에서 합의된 검증 절차가 종합적이고 면밀하기 때문에 이란은 협상 상대국들을 속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어기면 경제 제재가 원상복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최근 미국과 핵협상을 타결했다고 해서 미국과 다른 문제에서 협력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메네이는 18일 이란 테헤란에서 라마단 종료 기념 연설을 통해 이번 핵협상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거만하다’며, “이란은 적의 과도한 요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17일 아델 알-주베이르 외무 장관을 백악관으로 보내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란 핵합의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우디 지도자들은 이번 합의를 비난하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면 중동 지역 정세가 불안해질 것이라고 지적해왔습니다.(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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