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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재미 화가 "김정은, 본인 초상화 그리지 말도록 지시"

  • 최원기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가운데)이 강원도 원산 육아원과 고아원이 완공된 것을 치하하며 군인 건설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달 3일 보도했다. (자료사진)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가운데)이 강원도 원산 육아원과 고아원이 완공된 것을 치하하며 군인 건설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달 3일 보도했다. (자료사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 화가들에게 ‘아직은 내 초상화를 그리지 마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평양 ‘만수대창작사’를 방문하고 돌아온 한국계 미국인 문범강 교수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워싱턴 조지타운대 교수로 있으면서 그동안 북한을 7차례 방문한 북한미술 전문가 문범강 교수를 최원기 기자가 전화로 인터뷰했습니다.


문) 문범강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자기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시죠?

문) 평양에 가서 북한 화가들을 만나고 오셨다는데, 언제부터 며칠 간 평양을 방문하셨습니까?

문) 만수대창작사를 방문하셨는데, 만수대창작사가 어떤 곳이고 화가들이 몇 명이나 소속돼 있습니까?

문) 북한 내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초상화와 관련해 논란이 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문) 북한미술에 대한 책을 쓰실 계획이라는데 북한미술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문) 북한이 내세우는 주체미술, 사회주의적 사실주의가 진정한 예술로 볼 수 있을까요?

문) 북한의 화가들은 김일성 주석의 지시로 추상 작품을 그릴 수 없다는데, 사실인가요?

문) 사회주의적 사실주의가 인민을 위한 것이라면, 지난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절 수십만의 인민이 굶어 죽었는데, 이에 대한 그림, 묘사가 하나도 없는 것은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문) 지난 2007년 평양을 다녀온 한국의 김용옥 교수는 만수대창작사를 둘러보고 북한의 미술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도 아니고 ‘이발소 그림’의 정교한 형태라고 말했습니다. 동의하시는지요?

문) 중국 미술은 개혁개방 이래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데, 북한미술의 미래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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