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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국무 "이란 핵 협상장서 철수할 수도"


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9일 “이란 핵협상을 서두르지도, 쫓기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날 협상이 진행중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원히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케리장관은 “몇몇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며 어려운 결정들이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케리 장관의 언급은 협상 타결 목표시한인 10일을 하루 앞두고 이란 측에 서방의 요구를 빨리 수용하라는 압박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케리 장관과의 원거리 화상회의를 통해 이란 핵 협상과 관련된 지침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유엔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그리고 이란 핵 협상 대표들은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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