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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자체 개혁안 마무리 작업


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연합 의회 건물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8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연합 의회 건물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그리스 정부가 내일 (10일)까지 유럽연합에 제출할 자체 경제개혁안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어제 유럽에 3년 만기 추가 구제금융을 요청하면서 세금과 연금 개혁을 즉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제채권단은 오는 12일 열리는 유럽연합 28개 회원국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추가 구제금융 요청안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구제금융 요청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그리스는 19개 유로화 사용국 모임인 유로존에서 탈퇴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그리스는 이미 지난 5년 간 3천억 달러 이상의 구제금융을 지원 받았으며 지난달까지 국제통화기금 (IMF)에 18억 달러를 상환하지 못해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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