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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5촌 조카 주장 인물, 전화사기 혐의로 구속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의 5촌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오른쪽)씨이 지난 6월 15일 서울시 관악구 한 은행 근처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준비하고 있다.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의 5촌 조카로 추정되는 인물(오른쪽)씨이 지난 6월 15일 서울시 관악구 한 은행 근처에서 보이스피싱 범행을 준비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의 최측근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의 5촌 조카라고 진술한 사람이 한국 부산에서 전화 금융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중국 동포인 44살 오기범 씨 등 2 명을 전화금융사기 혐의로 지난달 18일 구속했다고 어제 (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 등은 지난달 15일 신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가짜 검찰청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인한 뒤 계좌정보 등을 빼내 미화 3만4천6백 달러에 상당하는 예금을 인출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자신이 최룡해 비서의 고모의 둘째 손자라고 진술했습니다.

중국 헤이룽장 성 지둥 현 출신인 오 씨는 지린 성 옌볜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수산물 무역사업 등을 하다 최근 사업이 어려워지자 3개월짜리 단기 취업비자를 받아 지난달 6일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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