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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8일 유럽 채권단에 새 금융지원 제안'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오른쪽)이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의 환영을 받고 있다.
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신임 그리스 재무장관(오른쪽)이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의 환영을 받고 있다.

그리스 정부가 유럽 채권단에 내일(8일) 추가 구제금융 지원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당초 오늘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추가 구제금융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럽연합 고위 관리는 그러나 로이터 통신에 익명을 전제로 그리스 당국자들이 내일 새로운 요청과 제안의 대략적인 윤곽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리도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그리스 대표단이 금융 지원에 관한 아무런 공식 제안도 내놓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면서 만일 그리스가 실제 내일 공식적인 무언가를 제시한다 하더라도 아무도 그것을 보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관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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