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 북동부 마을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총격을 가해 적어도 14 명이 숨졌습니다.
케냐 적십자사는 소코 음부지 마을에서 벌어진 이번 총격으로 사망자 외에 11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마을은 소말리아 국경과 가까운 곳으로, 희생된 사람들은 채석장 인부들이라고 케냐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공격을 벌였다고 시인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말리아 내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는 케냐 군이 4년 전부터 자신들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펴온 데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벌여왔습니다.
알샤바브는 지난 4월 케냐 가리사대학에서 148 명을 살해했으며 2년 전에는 수도 나이로비의 쇼핑몰을 공격해 67 명을 살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