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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정상회의, 그리스 사태 논의


7일 그리스의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신임 재무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유럽존 재무장관 회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7일 그리스의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신임 재무장관(오른쪽 두번째)이 유럽존 재무장관 회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유럽연합 정상들이 오늘(7일) 그리스 사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그리스 은행들이 이번 주말에 다시 문을 열게 될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주요 채권단의 하나인 유럽중앙은행은 어제 (6일) 그리스 은행들에 긴급 자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해 그리스 정부에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부 지원이 없을 경우 그리스 은행들은 이르면 내일 (8일)로 현금 보유고가 고갈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가 다음달까지 유럽 채권단에 갚아야 하는 수 십억 달러의 채무도 불이행 상태에 빠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어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만난 뒤 그리스의 새 구제금융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기 위해서는 채권자들과 신속히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추가 구제금융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리스는 유로존 16년 역사상 처음으로 퇴출되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국민투표 뒤 전격 사임한 야누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구제금융 협상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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