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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근해서 북한 선원 5명 구조...3명 한국 망명 의사


지난 2011년 3월 연평도 인근에서 한국 해경선(오른쪽)이 북한 주민이 타고 넘어온 목선(왼쪽 아래)를 견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1년 3월 연평도 인근에서 한국 해경선(오른쪽)이 북한 주민이 타고 넘어온 목선(왼쪽 아래)를 견인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해경이 지난 4일 동해 울릉도 근해에서 5 명의 북한 선원을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3 명이 한국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한국 통일부가 오늘 (7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어제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에 보내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2 명을 오늘 오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그러나 오늘 오전 북한적십자회 중앙위원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에서 구조된 선원 5 명 모두를 송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망명 의사를 밝힌 3 명은 인도적 견지와 그간의 관례에 따라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해 처리하고,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2 명은 조속한 시일 안에 판문점을 통해 송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선원들은 지난 4일 오후 울릉도 근해에서 침수 중이던 선박에 타고 있다가 한국 해경에게 구조됐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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