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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멕시코만 기름유출사건 187억 배상


지난 2010년 6월 멕시코만에 설치한 원유시추 시설 ‘딥 워터 호라이즌’이 폭발해 미국 루이지애나 지미 만에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6월 멕시코만에 설치한 원유시추 시설 ‘딥 워터 호라이즌’이 폭발해 미국 루이지애나 지미 만에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 (자료사진)

영국 최대 석유회사인 BP사가 2010년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해 187억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습니다.

BP사는 2일 성명을 통해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한 미 연방정부와 멕시코만 5개 주 정부들의 모든 배상 요구들을 해결하는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BP사는 앞으로 1년에 10억 달러씩 향후 18년 동안 이들 벌금과 합의금을 나눠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은 만일 법원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이번 합의금은 미국 역사상 단일 사고로 가장 많은 배상금액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상금은 기름 유출 사고로 타격을 입은 맥시코만 경제와 어업은 물론 생태 환경을 복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는 지난 2010년 멕시코만에 설치한 원유시추 시설 ‘딥 워터 호라이즌’이 폭발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1명이 숨지고 3백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됐습니다.

BP 사는 벌금, 합의금 187억 달러 이외도 원유 유출 등을 포함해 4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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