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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콜레라 발병…18명 사망, 170명 감염


지난해 5월 남수단 주바 시 병원에서 콜레라에 걸린 아기가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남수단 주바 시 병원에서 콜레라에 걸린 아기가 치료를 받고 있다.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콜레라가 발병했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최근 며칠 새 콜레라가 확산돼 18명이 사망하고 17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에크 가이 콕 남수단 보건장관은 오늘(23일) 기자회견에서 수도 주바에 있는 유엔난민수용소에서 지난 1일 콜레라 발병이 처음 보고된 뒤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에는 현재 내전을 피해 몰려든 수만 명의 난민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남수단에서는 지난해에도 콜레라가 확산돼 167명이 숨지고 6천400명이 감염됐었습니다.

콜레라는 증상이 빠른 전염병으로 설사와 심각한 탈수증을 일으키며 신속히 치료받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해 전염됩니다. 난민수용소와 같은 집단 시설의 경우 여러 사람이 음식과 시설을 공유하고 있어 전염병에 노출돼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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