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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보고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범죄 가능성'


지난해 10월 가자지구의 한 마을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의 한 마을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해 가자 전쟁 도중 전쟁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유엔의 ' 2014 가자 전쟁 조사위원회'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양측 모두 전쟁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실질적인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팔레스타인의 경우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겨냥해 로켓포 공격을 가했고,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민간인 지역에서 과도한 군사력을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 같은 보고서 내용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은 전쟁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파괴를 일삼는 테러조직들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인사 하지 하마드도 AP통신에 유엔 보고서는 희생자와 가해자 사이에 거짓 균형을 만들었다며 하마스의 로켓포들은 민간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군 지역을 겨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이른바 50일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2천200여 명이, 이스라엘에서는 7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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