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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조사위 "시리아 사태 치명적 교착상태"


쿠드르 민명대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의 교전을 피해 도망친 시리아 난민들이 15일 터키 국경 지역에 몰려있다.

쿠드르 민명대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IL의 교전을 피해 도망친 시리아 난민들이 15일 터키 국경 지역에 몰려있다.

시리아는 현재 비참한 교착상황에 있다고 유엔의 시리아 인권조사위원장이 밝혔습니다.

파울로 핀헤이로 시리아인권조사위원장은 오늘(18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시리아 내전을 피해 400만 명이 국외로 이주하고 내부적으로도 76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핀헤이로 위원장은 또 전사들이 경쟁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학교와 병원 시설들이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사태는 지난 2011년 3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평화적 시위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반군과 정부군, 이슬람 수니파 ISIL이 서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으로 확산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22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유엔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핀헤이로 위원장은 시리아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서 다뤄야 한다고 재차 밝히고, 정부와 함께 시리아 내 모든 갈등 당사자들이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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